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한 원광대병원 '강세리 교수'

강세리 원광대학교병원 교수(영상의학과)가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3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강세리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무증상 환자에서 위험 요인의 변화가 관상동맥 석회화(CAC)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논문에서 초기 검사 결과 CAC가 없는 환자의 경우 최소 4년간 추적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CAC가 있는 환자는 3년 이내에 CAC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강세리 원광대학교병원 교수(영상의학과)가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발생하면 더 짧은 간격의 CAC 추적 검사가 필요함을 제시하면서 관상동맥 석회화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 요인을 규명하는 등 추적 검사의 최적 주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안해 환자 관리 전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세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증상 환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교수는 현재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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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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