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일건설 부도 사태’ 선제적 대응...피해 최소화 주력

피해상황 점검 및 대응책 마련, 향후 발생 가능한 피해 최소화 방침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최근 발생한 ㈜제일건설 부도사태와 관련해 잠재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일건설에서 진행 중이던 건설사업장에 협력업체로 참여한 관내 업체는 없으며, 현재까지 부도 사태와 관련된 피해 업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제일건설이 시공한 남원 오투그란데 주택건설사업의 경우 이미 준공·분양이 완료돼 세대별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된 상태여서 추가적인 재산상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원시가 (주)제일건설 부도사태와 관련해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남원시

남원시는 당장 부도 사태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피해에 대비해 피해조사와 함께 지원 협의체를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지원 협의체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 경영자금과 법률 자문, 중앙부처 협의 등 여러 지원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향후 발생가능한 피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업체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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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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