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30만 원 가능했던 이유는 '강력한 예산 절감'

전북자치도 정읍시의 민생회복지원금 30만 원 지원 배경에는 강력한 예산 절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가 지난 12일 발표한 민생회복지원금 규모는 310억 원.

이 재원은 기존의 지방세나 교부세와 같은 일반 재원이 아닌 이학수 시장 취임 이후 공무원들과 함께 추진한 과감한 재정 정책의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예산 조정 및 절감액 229억 원, 예비비 50억 원, 추경 삭감분 30억 원 등 다양하고 강력한 예산 절감 방안을 통해 마련됐다.

▲박일 시의장과 이학수 정읍시장이 12월 12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한 후 어깨를 맞대며 하트를 그리고 있다. ⓒ정읍시

더불어 박일 시의장 등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큰 힘이 됐다.

시의회는 예산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은 이후 정읍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이학수 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 나은 정읍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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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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