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지회장 이호춘)는 16일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통해 18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이웃 돕기 성금과 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성금과 장학금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시지회 직원과 지회 소속 709개 경로당 노인회장·회원, 노인대학 회원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나눔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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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된 성금 중 794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며 1000만 원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돼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호춘 지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이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정일, 과교, 키즈레일정읍역, 샘골, 수성, 신태인, 예본, 햇님둥지 )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9번째다.
이담희 분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청 정읍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인 정무회에서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연말을 맞아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이루는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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