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가설 후 30년 이상 된 해창만 노후교량 재가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창만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은 2022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총 403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사업의 종합 진도율은 78%다. 해창2교(연장 120m), 금사1교(연장 130m)와 신흥교(연장 105m)는 2025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해창대교(연장 190m)는 2025년 10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교량 재가설 사업이 준공되면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침수 피해를 겪었던 주변 농지의 침수 시간 단축과 교량 협소로 차량교행이 불가능했던 불편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2025년에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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