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 고군산군도 전시회

발달장애인의 창의력과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이 만나다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전시회ⓒ군산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포옹적인 아름다운 군산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에 개최한 ‘2024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과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 고군산군도 전시회’를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꽃과 동물’을 주제 그린 대회 입상작 중 부문별 대상 작품 등 18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마다 발달장애인의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 전시는 K-관광섬과 발달장애인 아트플랫폼 달팽이 공방이 협업해 발달장애인의 시각으로 군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새롭게 해석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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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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