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광주광역시, 달빛철도 예타면제 신속확정 공감대 형성

양기관 , 원활한 사업추진 논의 및 향후 상호 협력 다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회와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달빛철도사업의 예타면제 및 신속 확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최한주 의장과 유경자 부의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김인배 전 의원은 강기정 광주시장을 방문해 달빛철도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한주 의장은 “영·호남 상생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달빛철도가 우리 장수군에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달빛철도로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된다면 장수군이 지방소멸 극복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의회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도 “달빛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달빛철도는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철도건설 사업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골자로 한 ‘달빛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내년 예타면제 적정성 검토가 끝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면 2027년 이후 착공, 2029년께 조기 개통이 전망되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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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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