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 워크숍… 지역 문화와 역사 이해

12년째 426명 외국어 통역 지원 서비스

▲외국어 통역 봉사자 워크숍ⓒ군산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주요 행사 및 기업 등의 비즈니스 교류에서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통역 봉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5월 1차로 38명의 외국어 통역 봉사자가 선발됐고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제외한 기타 언어를 대상으로 10월 추가 모집을 통해 최종 10명이 제6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에 합류해 주요 외국어와 함께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캄보디아), 러시아어 등 총 12개 언어, 48명이 2026년 4월까지 군산시를 대표하는 외국어 통역 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종길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시 행사에 외국인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통역 봉사자들의 재능 발휘를 통해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외국어 통역 봉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현재 총 234회의 행사에서 누적 426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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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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