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지역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빛나래는 오는 26일 안산 장화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축제 ‘같이가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같이가치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 지원 단체 ‘동심’과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어숲 사회적협동조합 및 채움과이룸 등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안산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눈 가리고 신발 날리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육상 계주 △착각 퀴즈 등 놀이형 신체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종목별 우승상과 개인 종목 우승상 및 응원상 등이 수여된다.
최정화 두빛나래 대표는 "이번 체육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신체 활동을 즐기며 서로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체육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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