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6회 지자체 사회적경제 평가 정책기반 정비 부문 우수상

정책기반정비·사회적경제 지원 수준·정책 성과·거버넌스 높은 점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육성에 노력한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22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주최로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시상식에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부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책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4개 분야 17개 지표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특히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기반 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주시

이번 시상식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9개 우수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으며,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112곳이 활동 중으로, 이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전체 사회적기업의 37%에 달한다.

전주시는 현재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사회연대 상생마당’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상생마당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성장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0월에는 2일간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와 매출증대를 돕는 ‘제10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와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을 조성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회적경제기업이 갖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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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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