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한파 대응을 위한 사전 점검
- 선제적 통제를 통한 인명 피해 예방 계획 수립
- 전기·통신 단절 대비 장비 및 비상 발전기 준비
경북 울진군은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열어 겨울 재난 사고를 예방을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
재난에 대비한 중점 추진 사항은 대설 및 한파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및 계도, 소방 ·경찰·군, 자율 방재단 등 협업체계를 통한 예찰 활동 강화 등이다.
울진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해 도로 제설 장비 점검 및 왕피리 설해 위험 목 제거, 제설함 정비, 제설 자재 구입을 완료하고, 향후 제설 장비 차량 임차 등 대설 시 도로 제설 작업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 피해 예방 과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를 위해 재해 구호 물자를 비축하고 사용가능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이재민 발생에 대비, 임시주거 시설 점검 및 사용 준비를 마쳤다.
더불어 취약 계층인 고령 층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인 경로 당 난방 비 추가 지원을 계획 중이며 운영시간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대설로 인한 금강송면 일대 고립 지역 발생으로 겪은 주민 불편함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시설 정비, 정전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강송면 등 5개 읍면에 통신망 두절 상황에도 통신이 가능한 위성 전화기 총 13대를 배부 하고 비상발전기 구입 및 고립이 우려되는 16개의 산간마을에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해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벌목 숙련공 및 공공산림 가꾸기 인원을 선발·운영해 피해목 발생 시 숙련공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지난 18일까지 폭설 및 동파로 인한 단수 시 물 공급 중단 상황에 대비,병입 수돗물인 보배수 7200병(1.8L 기준)을 생산해 금강송면 12개 리 마을회관 등에 비축 완료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및 노후 교통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예찰 활동 강화, 자연 재난 취약 농업시설, 어선, 어업 관련 시설 현황 파악 및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울진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행동 요령 안내, 야외활동 및 외출자제 안내 등 예방 중심의 군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재난으로 인한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보 상황에 따라 선제 적인 대피가 이루어질 경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울진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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