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 29~30일 개최

경기 수원시)가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건축문화제&경기·수원 건축 기획전(11월 26~30일)'과 연계해 개최한다.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 홍보물. ⓒ수원시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에는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가 참여한다. 포럼은 29일 '지역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박경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1부에서는 수원시, 경기도, 서울시 등에서 지역주민과 협력해 성곽을 보존관리한 사례가 발표된다. 장진혁 수원시 학예사가 수원화성, 김선미 경기도 학예사가 남한산성, 김명옥 서울시 주무관이 한양도성 등 지역별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세계유산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유산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소개한다.

30일에는 버스를 타고 연무대, 방화수류정, 화서문, 일월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헤리티지 투어'와 새빛민원실, 영흥수목원 등 수원시 현대건축물을 둘러보는 '새빛 투어'를 한다.

투어는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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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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