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직접 경제 효과 97억원… "매출도 관광객도 모두 증가"

경기 이천시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직접 경제 효과가 97억 원, 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가 204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성공적인 축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5일간 직접 경제 효과 약 97억 원, 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 204억 원으로, 축제장 내 15억여 원 매출과 22만여 명 관광객 유치 등 전년 대비 매출액과 관광객이 각각 26%, 38% 상승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축제장 내 차양막 설치와 카트 운행, 읍면동 먹거리장터에 대형 천막을 설치 등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 개선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하겠다"라며 "아낌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천시는 20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천시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