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주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

14개 평가 항목과 특화된 자원순환 정책이 높은 평가 받아 상사업비 1억 원 확보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가 주관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과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등 자원순환 정책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등 14개 정량평가 지표와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점검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C그룹에서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향상 ▲주민 참여 확대 정화 활동 등 14개 평가 항목과 특화된 자원순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가평군은 ‘가평군의 자원순환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시니어 환경 지킴이 정화 활동 ▲1회용품 절감을 위한 다회용컵 보급 및 텀블러 세척기 설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 ▲신문지 재활용 종이가방 제작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민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고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청 전경.ⓒ가평군

한편, 시상식은 12월 중에 열리며, 확보한 1억 원의 상사업비는 자원순환 정책 강화와 주민 편의 증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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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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