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4개 시·군과 전남 동부권 5개 시·군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제6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이 19일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축전은 생활체육 분야를 넘어 문화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승부보다는 상호간의 소통과 친목을 이끌어내기 위한 경기 운영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했다.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라는 비전으로 개최된 이번 대축전에는 영호남 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및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가수 김혜진과 국악소녀 구민정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4종목 친선 경기로 진행됐다.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부의 품새와 격파 시범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서부 4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과 전남 동부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오늘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이어지고 돈독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