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 최우수상

지난해 장려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진도군은 전라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현장 통합지휘 산불 진화 시스템 운영과 현장 대응 지휘체계의 확립을 위해 매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열리며, 올해는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담당 공무원 등 약 250명이 참가했으며, 진도군은 꾸준하게 쌓아온 산불 진화 역량을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올해 받은 최우수상의 상금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전남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 '최우수상'ⓒ진도군

진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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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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