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신종사기 ‘로맨스스캠’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이성적 관심 가장 금품 절취…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 직원에 표장

최근 신종사기 수법으로 알려진 일명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금품 절취하는 ‘로맨스스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18일 봉동읍 둔산리 소재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을 방문해 로맨스스캠(SNS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의 금품을 절취하는 사기 일종) 범죄 피해를 예방한 A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7일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1,000만원 대출을 한다는 피해자의 말에 피싱범죄 의심이 들어 112에 신고를 했다. 곧바로 도착한 둔산파출소 경찰관들이 휴대폰 확인해 본 결과 로맨스스캠임을 인지하고 대상자를 설득시켜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완주경찰서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평소 새로운 범죄수법을 인지해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재근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