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광주TP·순천대, 해외 수출페스티벌 공동개최 '성황'

57개 지역 기업·20개국 22개 해외비즈센터 한자리

▲해외비지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전남TP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제3회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을 열고 광주·전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TP와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 5대륙 20개국 38명의 센터장 및 바이어, 광주·전남 수출희망기업 57개사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TP와 광주TP의 해외비즈니스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센터장들과 광주·전남기업이 참여해 수출계약 체결식, 1:1 수출상담회, 기술투자상담회, 참여기업제품 쇼케이스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은 지역주력산업을 포함해 운송기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식료품, 화장품, 농수산 관련, 에너지 분야 등의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개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광주TP 주최 '해외 한상인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남TP 주최 '해외비즈니스센터장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호남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장과 중소기업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남TP 및 광주TP, 국립순천대가 공동개최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기업 7개사 7300만 달러, 광주기업 9개사 5300만 달러 등 총 1억 260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광주TP와 전남TP는 지역 내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적 경제불황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란 점에서 제3회 수출상담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는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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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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