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허형채 민간위원장이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 및 사회, 그리고 산업에 공헌한 우수 기업, 인물 및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상으로, 각 기관의 DB 및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위원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허 위원장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민간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봉사단체의 재능기부, 복지자원 발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으며, 민관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을 모았다.
특히 '김장 두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123개 단체와 협력하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104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사회 단체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대상자 가구에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진행하며 수혜자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봉사단체와 후원단체들의 많은 참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행복이 가득한 광양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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