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박선준 전라남도의원, 조영길 고흥군의원, 풍양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향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1982년에 건립된 풍양면사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다양한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흥군은 새로운 청사 건립을 위해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우운기)를 구성하고, 면 청사를 임시청사인 한동권역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한 후 옛 청사를 철거했다.
군은 옛 청사 자리에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96평 규모의 소통 중심 복합청사로 풍양면사무소를 2025년 9월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면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모여 신청사 착공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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