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회에서 현안사업 예산증액 '고군분투'

여야 주요 의원 면담…현안사업 차질없는 추진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천호 국회의원 등 5명의 의원들과 두루 면담하고 현안사업과 증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군수는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친환경 벼 건조시설 설치, 국도 교차로 설치방식 개선,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비 등 5건의 증액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연말 본격 착공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사업의 예산이 계획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장충남(왼쪽) 남해군수가 서천호 의원에게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해군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의원을 만나 오는 2031년 개통되는 해저터널과 관련해 병목구간인 서상~연죽 구간의 국도 승격과 4차선 조기 확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형수 의원과는 내년도 면 단위 에너지복지 사업인 창선·삼동지구 LPG 배관망 사업 착수를 위해 단가 현실화 차원에서 44억 원의 국비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박형수 의원은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18개 지자체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쓰레기 매립장 등 남해군 핵심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확정된 예산이 일정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매년 국비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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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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