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양재플라워페스타' 개막…'일상 꽃 생활' 문화 확산 앞장

꽃 체험에 인생 사진까지 관람객 직접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홍문표)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서 '제6회 양재플라워페스타' 개막식을 열고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인 '일상 꽃 생활'은 국민에게 꽃 안에서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업계 비수기인 11월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화훼 소비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고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플라워페스타 나라꽃 무궁화 홍보관ⓒaT

개막식 현장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국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장, 국내 화훼생산자, 플로리스트 협회와 단체장, 학계 인사, LG 스프라우트(틔운), MBC 플레이비 키자니아, 화훼 소비 생활화 사업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양재플라워페스타'는 대규모 실내 화훼 전시 행사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나라꽃 무궁화존 △계절 꽃으로 만든 사계절 꽃길과 꽃터널 포토존 △인플루언서 노루와 LG 틔운의 콜라보 플랜테리어 기획전 △프로 플로리스트 100인의 화훼작품 전시 △미니꽃다발, 화관, 꽃팔찌 등 만들어 보는 화훼체험 교육존 △양재꽃시장 미니 플라워마켓과 플리마켓 △아마추어 플로리스트 플라워 디자인 경기 2024 코리아컵 등이 준비됐다.

각 화훼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꽃이 주는 긍정적 가치를 전하며 바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화훼 생활가전 LG 틔운과 인플루언서 노루가 협업한 플랜테리어 기획전에서는 반려 식물로서 꽃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체험할 수 있다.

홍문표 사장은 "우리나라는 경조사나 특별한 때 꽃을 소비하는 편인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꽃을 생활화해 꽃과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화훼산업도 활기를 띠길 바란다"며 "특히 나라꽃 무궁화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며, 화훼산업육성의 중추 역할을 맡은 aT가 앞장서서 나라꽃을 널리 홍보하며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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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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