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7일 대구 본사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4』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 중에서 비용 절감, 국민 편익 향상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혁신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가스공사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적극행정 확대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83건을 발굴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주요 사례로 가스 공급시설 핵심설비인 정압기 국산화 성공, 친환경 천연가스 소각설비 구축, 천연가스 세제 감면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기여,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및 국민 편익증대 달성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건설설계처 기계설계부가 발표한 '고압가스배관 건설현장 자동 용접 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배관 용접 공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연구원, 민간기업과의 협업으로 고압가스배관 자동 용접 기술이다.
자동 용접 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하면 안전성과 품질은 향상되고 공사비와 공기는 줄어들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혁신 챌린지' 부문을 신설해 최근 5년 동안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를 확대 적용한 사례도 포상함으로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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