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지 말고 차분히"…공영민 고흥군수,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고흥군·교육청, 학부모 연합회 등 열띤 응원

▲14일 수능시험장을 방문한 공영민 고흥군수가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청 공무원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인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수능 대박', '합격 기원' 등의 열띤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을 환호로 맞이했다.

현장에는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권형선 고흥교육장,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등도 함께 나와 응원에 힘을 보탰고,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님들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자녀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여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일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 마을 방송, 가두 방송 등을 중지하도록 홍보하고, 영어 듣기 시험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고흥고등학교 인근 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여 안정적으로 수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522,670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고흥군에서는 218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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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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