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기술개발을 향한 도전문화 확산을 위한 '광양제철소 Tech Day' 행사를 열어 초격차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광양제철소 Tech Day'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개발 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와 소통을 통한 '실행 관점의 도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포스코 DX, RIST 등 포스코 그룹사의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시연 세션, 광양제철소 현장 직원들의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하는 경진대회 세션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기술시연 세션에서는 △포스코형 Chat GPT 적용사례 △3차원 공간 객체 인식기술을 비롯한 5개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로봇기술 △물류 최적화 알고리즘 △작업자 인식기술과 같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I·Robot 융합 신기술이 소개됐다.
경진대회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도금 수익성 향상 △진동 저감 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 △전력 저감기술 개발을 비롯한 6개의 과제가 발표되며 참가자들과 함께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과제는 △회사 전략과의 연계성 △과제 목표의 품질 △과제 수행 과정 △과제 성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생산 및 공급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력절감을 달성한 에너지부의 서수민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열연 공정과 제품품질의 최적화를 냉연부 문승환 과장과 후판재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발표한 손태혁 대리가 수상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올 한 해 광양제철소의 발전에 기여한 기술과제와 성과를 교류하는 컨퍼런스에 적극 참여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써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실행 관점의 도전적 개선 문화 확산에 앞장서자"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광양제철소는 현장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매년 스마트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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