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5년 상반기까지 53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전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해 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현재 여수시에는 관광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539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구축돼 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2025년 4월까지 535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신 Wi-Fi 7(10Gbps) 장비를 설치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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