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 제1회 전통시장 사진 공모전 선정

대상 남상우씨 ‘북평민속시장의 전경’

(재)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문영준, 이하 재단)은 ‘제1회 동해시 전통시장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해, 전통시장에 다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해시 전통시장의 문화·관광, 시장 행사 등 특색있고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고자 기획했다.

▲제1회 동해시 전통시장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남상우씨의 ‘북평민속시장의 전경’. ⓒ동해시

이번 사진 공모전 참여자 중 60%가 청년층으로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젊은 세대가 대거 참여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심사에는 교수, 프로 사진작가 등 내·외부 위원이 참여해 ▲창의성 ▲재미 ▲홍보 활용성 ▲주제 전달성 등 4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대상 포함 총 15점을 선정했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남상우씨의 ‘북평민속시장의 전경’은 북평민속시장의 고요한 풍경 속에 역사와 전통을 담아내 북평장의 독특한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수상작은 앞으로 전통시장의 역사를 담은 시민참여 아카이빙 자료로 활용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할 방침이다.

문영준 이사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이 로컬100에 선정된 북평민속시장을 비롯해 동쪽바다중앙시장, 남부재래시장, 묵호시장 등 동해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해시 전통시장의 방문객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