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8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지방의회의 행감은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수집·획득해 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시정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1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감의 피감기관은 도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12개 직속기관 및 경기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이다.
이애형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최대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사건·사고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 살펴야 할 현안문제가 많다"며 "이번 행감을 통해 경기교육 행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 합리적인 지적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교행위 소속 위원들이 교육현장과 면밀히 소통하며 충실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온 만큼, 학생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의 현재를 살피며 도민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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