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국가생산성대상서 '대통령표창' 수상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최고 영예 얻어...기관통합과 조직개편 인정 받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시설공단이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최고 영예를 얻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8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법인 및 단체 종합대상 부문‘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부산시설공단

부산시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수상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매년 경영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정부포상 제도다.

국가생산성대상(종합대상 부문)은 전국의 기업과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세부심사기준에 따라 최종심사위원회와 정부포상심의를 거쳤으며 공단은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기관통합 및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효율화 제고, 스마트기술 도입 등 도시 기반시설 관리 전문화 노력, 디지털 중심의 혁신적 관리로 재난안전 선제적 대응 등 생산성 향상과 재난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BCMS)의 구축했다.

또한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체계 강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1호 기관통합으로 정부 공공기관(공기업) 혁신 선도와 다양한 의견청취(내외부) 노력을 통한 주요업무 발굴 시행하는 등 리더십, 혁신, 고객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혁신과 사회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혁신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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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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