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의 각종 재난 및 사고를 대비해 운영인 ‘ 군민 안전 보험’ 을 기존 27종에서 35종으로 확대 했다 고 7일 밝혔다.
최대 3 천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 안전 보험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수익 자가 되고 외국인은 등록대장에 등록된 되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물놀이 사망 ▲화상 수술비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저 1백만 원에서 최대 3천만원 한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장 항목 8종을 추가로 가입했다.
특히, 이 보험은 군민이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새로 주민등록을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지자체로 전출 시와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한해 군민이 수령한 보험금은 22건, 약 2억 7천만원 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불의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보장을 추가해 군민들이 사고 이전의 삶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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