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학중학교 급식소·다목적강당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 작품 당선...효과적인 동선확보 높은 평가 받아

경북교육청은 4일 포항 양학중학교 급식소와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포항 양학중학교 급식소와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에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대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경북교육청

김혜중 대표의 작품은 심사에서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의 효과적인 동선 계획과 시설의 기능성과 편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학중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는 대지면적 1만6993㎡, 증축 면적 1686㎡(급식소 676㎡, 다목적 강당 1009㎡) 규모로 총사업비 71억을 투입해 급식소 증축을 통한 급식의 안정성 확보와 급식 만족도 제고, 다목적 강당 증축으로 학생 체육 수업과 학교 행사 등 교육활동 지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체력과 건강증진에 기여, 다목적 강당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열려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명한 절차로 선정된 만큼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