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 청정지역 가을배추 400톤 대만·캐나다 첫 수출길 올라

준고랭지 죽장 상옥 지역 배출 수출 재배단지로 정착

▲포항 죽장면 상옥 지역에서 재배한 가을배추가 대만, 캐나다로 첫 수출길에 올라 상차식을 가졌다.ⓒ포항시 제공

친환경농업 지구인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해발 450m 준고랭지 역에서 재배된 가을배추가 31일 대만과 캐나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죽장 배추는 400톤으로 수출 계약분 중 64톤이다.

포항 상옥 지역에서 재배된 배추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 식감과 맛이 좋아 김치용은 물론 생식용으로도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절임 배추 및 김치 등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포항 전역의 농특산물을 수출전문생산 단지화해 글로벌시장에서 포항 농산물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규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포항 청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우수한 포항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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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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