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協 회장, “지방자치 발전, 민의 대표기관으로 적극 역할”

고성군의회서 제251회 정례회 개최, 2건 건의안 채택

▲허홍 회장이 제25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밀양시의회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 지난 25일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협의회 제251회 정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경남시군의회의장 14명을 비롯해 고성군의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에 앞서 고성군 홍보 영상 시청, 시군의장 소개, 인사말, 경남의정봉사상·업무유공 직원 표창 수여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 허홍 회장의 주재로 협의회 활동사항 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정례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마친 후 오찬 간담회, 경남 고성군 공룡 엑스포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례회의 주요 안건으로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이 제안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과 창원시의회 손태화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의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상정돼 두 건의 건의안이 원안으로 채택됐다.

채택된 건의안은 오는 11월 13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칠 예정이며, 건의안이 채택될 경우 협의회 명의로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 부처에 채택된 건의문이 전달된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후 각 시군 의회에서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방의회 조직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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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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