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고객편의 대폭 향상

농지은행사업에 서류제출 필요없는 원스톱서비스

디지털 혁신으로 서류 제출 간소화, 계약 처리 속도 개선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농지은행사업의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농지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 정보를 본인이나 지정한 제3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농지은행사업 참여 고객이 농지계약을 위해 7종의 필수 서류를 각 행정기관을 방문해 발급받고, 공사에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했다.

▲농지은행사업의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농지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어촌공사

공공 마이데이터가 도입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본인정보 제3자 제공요구를 통해 공사가 필요한 모든 서류를 한 번에 수신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는 동시에 업무처리 시간이 절감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의 도입은 농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농지은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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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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