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강화하는 조례안 심의‧의결

보훈명예수당 월 20만→30만,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 10만→15만 등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22일, 제341회 임시회에서, 구리시에서 상정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과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월 10만 원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나라를 지키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에게도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의회가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보훈명예수당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더 나아가 구리시의 청소년들에게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교육지원체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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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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