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독자 355만 인기 유튜버 ‘흥삼이네’ 홍보대사 위촉

포항의 맛과 멋 알릴 새로운 홍보대사 탄생…지역 출신 유튜버 ‘흥삼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355만 유튜버 ‘흥삼이네’ 이두형씨(오른쪽)과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산딸기, 백향과 등 지역 제철 농특산물 활용한 콘텐츠 선보여 와

포항시, “다양한 협업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높여나갈 것”

경북 포항시는 22일 구독자 355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의 운영자 이두형씨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흥삼이네’는 지난 2017년부터 특유의 솔직한 스타일과 생동감 넘치는 먹방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두형 씨는 지역의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레시피와 관광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두형 씨와 협업해 시금치, 부추, 사과, 과메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대표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두형 씨는 “포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포항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출신으로 다양한 맛과 멋이 있는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흥삼이네와 협업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출신 트롯 요정 전유진 양과 돌고래 소녀 류연주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