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이주 외국인 큰잔치 ‘제25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열어

지난 20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광장에서 행사 개최

경북 경주시와 경주YMCA가 함께 제25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경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광장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이주 외국인과 시민 등 800명이 참석했다.

경주시가 경주YMCA와 함께 매년 개최하는 지구촌 축제 한마당은 경주지역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내𐄁외국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유서 깊은 축제이다.

난타 공연과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 축제는 먼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자 1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그간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국제가요제, 국가별 민속 공연 및 장기 자랑으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 무료 진료, 법률상담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어우러져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날이다”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경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이주 외국인 큰잔치 ‘제25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열어ⓒ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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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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