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김해시의원 "소상공인 외면해선 안될 시기다"

"낮은 이율 정책자금 지원 3년 경과...원금·이자 함께 상환해야 하는 시점 도달"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김해시의회 김진규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26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당시 정부는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이율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주었으나 3년이 경과되면서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그 빚을 갚기 위해 또 대출을 받아야 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김진규 김해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또 "최저임금 인상·해마다 오르는 공공요금·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까지 온몸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낫겠지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진규 의원은 "지금까지 대출로 버티던 소상공인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김해시만의 저금리 대출 정책을 시행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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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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