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정주 위한 업무협약’

강원대 사회과학대학-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한림성심대 LINC3.0 사업단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사회과학대학(학장 김대건교수)은 15일 춘천캠퍼스 사회과학대학에서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대표 허소영), 한림성심대LINC3.0사업단(단장 전민주)과 ‘지역 청년 정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구축과 성과 창출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현안 문제를 대학과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과 상생적, 협력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협약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향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동 협력 추진 ▲도출된 성과에 대한 공유·확산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소영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 대표는 “대학은 지역의 주요 앵커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혁신의 방법론과 실천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을 조성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며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은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 시민들의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와 실천을 이끌어내어 지역 경제, 인구, 산업역량 등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주 한림성심대학교 LINC3.0사업단 단장은 “전문대학은 지역특화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학령인구의 감소 등 어려움이 있지만, 명실상부한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로서 친밀한 교육과 지도, 지역산업 기반 현장성 등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지역사회 욕구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대건 사회과학대학장은 “RISE 사업은 지역 차원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정주체계를 구축하는데 지역과 대학과의 긴밀한 연계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지역혁신 사업들이 이공계 중심의 성과에 치중되어 있었던 점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욕구에 대해 치밀하게 이해하여 혁신적인 안을 마련하는데 인문사회학적 접근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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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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