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5일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올해 ‘영양군민상’을 수상한 (효행부분 황영삼, 사회봉사부문 김병문) 수상자에게 시상 했다고16일 밝혔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45명이 선정됐다.
이번 군민상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지난 4일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의결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부문’황 수상자는 2013년 치매진단을 받으신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이장회의 등 다른 행사시에도 어머니와 동행해 옆에서 보살피는 등 경로 효친 생활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김 수상자는 50년 이상 전기수리, 수도수리 등 각종 봉사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특히 이웃의 농기계가 고장나 사용하지 못할 경우 무상으로 기계를 빌려주고 수리까지 해주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신 분들이 군민상에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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