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확대…지역 균형발전에 새로운 바람

신규 노선 개통 맞춰 추가 지역 참여, 철도관광 활성화

▲한국철도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의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코레일

한국철도(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의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신규 철도 노선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 8월에 출시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239개의 여행 옵션을 통해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인 여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은 서해선, 중앙선, 동해선 등의 신규 개통 노선에 따라 곡성, 논산, 보령, 안동, 울릉군 등의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추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2025년 초부터 확대된 대상 지역으로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만5000명이 예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방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최영철 여행플랫폼처장은 "대상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로 인해 각 지역이 활성화되고,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향후에도 철도를 통해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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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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