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제105회 전국체전 매우 뜻 깊다"

"그동안 여러분이 흘려왔던 뜨거운 땀방울 헛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 달라"

"찬란한 가야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이곳 경남 김해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1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이번 대회의 비전을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경남의 문화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그러면서 "대회 기간 동안 체전 관람과 함께 경상남도가 보유한 역사·문화예술·관광자원·지역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 김해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이곳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곳 경상남도는 조선·원전·K방산·자동차 등 기계산업의 육성과 부흥을 통해 어려운 시기 국가 경제를 견인했다"면서 "3.15 의거와 부마 민주항쟁을 통해 민주화의 불씨를 일으킨 곳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경남은 국가 우주 경제비전의 중심지로서 우주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과 같이 전국체전의 뜨거운 함성과 경남의 산업경제 발전을 위한 열정이 대한민국을 다시금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신 선수단 여러분은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하면서 "여러분께 경의와 찬사를 표한다. 그동안 여러분이 흘려왔던 뜨거운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이번 대회가 여러분의 큰 꿈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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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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