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AI로봇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아동 행동 개선, 가정 돌봄 부담 경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발달장애아동의 인지와 행동을 개선하고 가정 돌봄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AI로봇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3년간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 ‘모모’ 100대를 개발, 임상실험과 체험단 운영을 거쳐 현재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는 발달장애아동의 인지와 행동을 개선하고 가정 돌봄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AI로봇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

AI로봇 ‘모모’는 발달장애아동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반복적 학습으로 의사소통 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로봇이다.

지난달 3일간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 KC인증을 받고 26년 KS인증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제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4년 9월 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강릉시의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 ‘모모’사업을 2024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AI로봇과 같이 남들보다 앞서가는 첨단기술 서비스를 개발하여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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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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