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尹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시작...목표 32만명

운동본부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 강조

부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 ⓒ프레시안(박호경)

운동본부는 "총선심판부터 탄핵청원운동까지 윤석열 정권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민심을 외면하고 반국가세력 운운하며 탄압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것은 정면승부다. 이제 국민들이 직접 윤석열 퇴진을 명령하고 강제하는 방법이 남았다"라며 "그래서 재중적인 '윤석열퇴진 국민투표'를 제안한다. 부산인구 10%(32만명)가 적극적으로 뜻을 표시한다면 후안무치한 윤석열정권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며 윤석열퇴진 총궐기와 결합돼 항쟁의 불시도 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남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총선애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그럼에도 거부권을 계속 남발하고 인사 참사를 비롯한 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상황"이라며 "붕괴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일은 부산시민이 압도적으로 국민투표에 참여하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은주 상임공동대표는 "나라가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저런 정권은 처음봤다"라며 "3년은 너무 길다는 탄성이 터지고 있다. 참지말고 투표하고 물아내자"라고 부산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지난 10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 투표 목표는 32만명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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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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