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문학상, 아동문학평론사와 구리문화재단이 공동개최하기로 협약 맺어

동시‧동화 부문 수상자에 대한 상금 각 10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된 방정환문학상이 올해부터 구리문화재단과 아동문학평론사의 공동 개최로 진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이 지난 8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방정환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상금이 동화와 동시 부문에 각 1000만 원씩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문화재단과 아동문학평론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정환문학상 시상식과 관련된 행사 기획, 작품 심사, 시상식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방정환문학상 공동 개최로 구리시의 문화적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쉽게 즐기고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문학평론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리시가 문학과 예술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사 대표(사진 왼쪽)과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구리문화재단

김용희 아동문학평론사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정환문학상이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그리고 구리문화재단의 협조로 실제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구리시와 협력해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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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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