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가상현실 해부학실습 시연 경진대회’

의료보건계열 가상현실로 해부 실습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9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가상현실 해부학실습 시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간호·의료·보건계열 학과들에서 모두 34개 팀 1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동대
ⓒ경동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이번 해부학실습 경연은, 학생들에게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활용법을 숙달시켜 학습 의욕을 고취할 목적에서 마련됐다.

경연 결과 물리치료학과 1등하조팀(최인서 외 4)이 1등을 차지하는 등 6개 팀이 상을 받았다.

경동대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학생들의 의료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이 참가한 것과 활용 기법이 숙달된 점을 감안하면, 해부학에서의 가상 및 혼합현실 실습 필요성을 학생들이 잘 인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동대 메디컬캠퍼스는 올해 취업지원 23개, 창업지원 8개의 프로그램을 완료했거나 예정 중이며, 5개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교육부 졸업생 취업률 발표에서 80.1%를 기록한 경동대는, 5년 연속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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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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