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제3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광군은 남도명인관, 시군 전시관, 경연대회(일반부), 남도 음식판매장터, 농·특산품 판매장터 총 5개 분야에 참가했으며 그 중 음식경연대회(일반부)에 참가한 김가람(종가집 굴비정식)대표는 출품명 '고추장굴비를 품은 감태김밥, 오색빛깔 색동김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가람 대표는 "우리군의 농·특산물을 빛낼 수 있는 특별한 김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대회 출전의 좋은 기회로 영광군 고유의 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좋은 성과도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매년 영광군의 명인으로 출전해 온 '남도명인 1호'이자 현(現) 남도음식명인 회장인 최윤자(최윤자 전통식품 대표)명인은 모싯잎약과, 모싯잎 꽃송편,절편, 굴비도시락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식들로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향토 음식들과 풍부한 자원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앞으로도 영광군의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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