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인 유수율 제고 와 노후 정수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수율 85.4% 성과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국,도비 257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약 357억원을 들여 급수구역 유수율 85%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성과 판정 유수율 85.4%의 쾌거를 거두고 현재 마무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낮은 지역의 노후 상수 관로 46.9km와 밸브 168개 소를 정비하고 35개 소에 블록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울진, 죽변, 북면, 후포 등 총 연장 2025km, 1062개소의 누수탐사와 복구를 시행해 누수율이 35%에서 15%까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녹물 해소로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더불어 누수율 제고를 통한 연간 2686백 만 원의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으로 상수도 공기업 경영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노후 정수장 시설 현대화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울진군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으로 지난2022년부터 3개년에 걸쳐 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진정수장 배수지 확충사업도 완료했다.
배수지는 고지대에 설치하는 대형 수돗물 저장 시설로 펌프를 가동하지 않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으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으로 확충된 배수지는 용량 4000톤 규모로 상수도시설 기준에서 정한 배수지 체류시간을 확보해 울진읍 일원 5737세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단전 등의 비상 상황에도 12시간 정도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대규모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군은 수질사고 및 수량 부족 등 비상사태에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방상수도 공급체계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수도 시설물 확충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중보건 향상 및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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