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광주시의원, 2024 단오제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의 발전 방안 모색

박희율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3)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24 단오제 결산과 전국 단오제 연합의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와 전국 단오제 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각 지역에서 개최된 단오제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찬 전국단오제연합회장은 발제를 통해 2024 강릉단오제의 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강릉단오제만의 다양한 신규 사업과 대외 홍보 방법 등 성공적인 단오제 행사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30일 2024단오제 결산과 전국단오제 연합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이어 발제자로 나선 최종규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은 2024 경산자인단오제의 사업 추진 성과와 차별화된 행사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 및 건의사항을 통하여 단오제 행사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토론자들은 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행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전국 단오연합회의 2025년도 행사 계획 및 사전 홍보 계획에 대해 점검하며 단오제의 가치와 한계,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박희율 의원은 "조선시대에는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질 만큼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으며 단오제 행사 진행 역시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며 "특히, 광주 사직 단오제는 다른 지역 단오제 행사보다 심각한 예산 부족으로 진행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단오제 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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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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