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11월 8일까지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

국내 대학·대학원생 대상…경관 재정비 활용

▲동구청 ⓒ광주 동구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까지 도시경관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침체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공모 주제로 제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분야는 예술의 거리 역사·문화 특징을 반영한 테마제시, 주변 문화거점 공간과 연계 방안 제시, 대상지 골목길 활성화 방안 제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이다. 해당 분야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동구는 공모 마감 후 11월 중 두 차례 심사를 진행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50만 원, 특별상(4명) 각 50만 원, 장려상(3명) 각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도시계획계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우수 작품은 향후 동구 도시경관 재정비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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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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